내 손으로 지은 집
2024.08.14.
우리는 인터넷 세상을 '온라인'이라고 부릅니다. 현실 세상을 '오프라인'이라고 부르죠. 두 세상은 서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온라인 속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SNS로 부르는 공간입니다. 사실 그 공간은 다른 사람이 지어준 곳이죠. 말하자면 아파트와 같은 주거 형태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 비슷한 크기와 형태를 가진 곳에서 살아야 합니다.
오프라인에선 아파트가 선망의 대상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남들과 똑같은 집에 살고 싶을까요? 누군가는 자신만의 집을 짓고 남들과는 다른 크기와 형태를 가진 공간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로 원하는 공간을 갖기 어렵습니다.
온라인은 다릅니다. 원한다면 누구든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지은 집이 생기는 것이죠. 개발자인 여러분에게는 조금 더 쉬운 일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나요? 온라인에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면 어떤 형태가 되길 원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