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뒤처지면 어떤가
2024.05.17.
요 며칠 새로운 기술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조급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칫하면 뒤처지니까요.
하지만 다른 마음도 있습니다.
조금 뒤처지면 어떤가. 멋지고 새로운 기술보단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기술로 제대로 문제를 푸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필요할 때 배워서 근사하게 써먹으면 되는 것 아닌가.
처음엔 완벽해 보이는 새로운 기술도 시간이 지나면 단점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정도 기술에 대한 장단을 이해한 뒤에 사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개발자라고 해서 늘 새로운 기술을 써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조금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