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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봐도 개발 생각뿐

2025.05.01.

<장송의 프리렌>을 보며 드는 생각을 나눠요.

마법사인 프리렌은 마법 그 자체를 좋아해요. 그래서 쓸모없는 마법이라도 수집하고 배우려고 하죠.

그래서 늘 마도서(마법도서)를 읽어요. 프리렌을 보며 개발자로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어요. '나는 개발을 얼마나 좋아했던가', '나는 개발도서를 얼마나 즐겨 읽는가'.

강력한 마법을 손쉽게 배울 기회를 거절하며 프리렌은 이렇게 답해요. "마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때가 가장 즐거우니까"

AI를 통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지만, 여전히 개발은 그 자체로 참 즐거워요. 때론 애써 코드를 직접 짜면서 즐길 줄 아는 개발자로 남고 싶어요.

"개발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때가 가장 즐거우니까"